제가 처음에 첨부해드렸던 긴 긁힘같은 부분이랑 찍힘 두 군데만 보고
다른 데는 꼼꼼히 못봤었는데 책상을 더 살펴보니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런 눌림? 눌린 긁힘? 같은 부분도 있어서 첨부해드려요.

그리고 이건 고객 과실이나 배송기사 과실일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는 부분 같아요.

첫번째 사진은 손으로 만졌을 때 그 부분이 날카롭거나 거친 스크래치의 느낌이 아니고
이것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마감처리가 돼있는 상태거든요.

겉에서 긁힌 경우에는 겉표면에서 긁힌 것인 모습이 확실히 보이잖아요. 완성된 상태로 겉에서 긁힌 경우 두번째, 세번째에 첨부한 사진처럼 겉표면 도장이 벗겨지고 나무안쪽 흰부분이 드러나는데요. 첫번째 사진 같은 경우 이미 눌린 긁힘?이 있는 상태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나무안쪽 흰색도 드러나있지 않고, 손으로 만져보면 움푹 눌려들어간 것이 느껴지는데 겉표면이 부드럽고 매끈하게 마감돼있는 상태예요.

두번째 사진으로 첨부한 짧고 작은 스크래치는 먼저 보여드렸던 긴 스크래치나 찍힘에 비하면 작은 부분이라 굳이 첨부 안했었는데 겉에서 난 스크래치(두번째, 세번째 사진)와 도장 마감 안쪽에서 이미 나있던 눌림(첫번째 사진)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니 첨부해봅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책상 상판 아래쪽에 나 있는 스크래치라 첨부 안했었는데 이것도 만져보면 거칠게 스크래치 난 촉감이 만져져서 겉에서 난 스크래치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이 글 첫번째 사진으로 올린 사진의 눌림자국 2개는 매끄럽고 부드럽게 마감돼있는 상태예요.
공장에서 이런 상태로 출고된 것 같아요.

맨 처음 글 올렸을때 첨부해드린 긴 긁힘같은 모습도 공장에서 이미 그렇게 출고된 상태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마감되어 있구요.

기사님 계실 때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확인했어야 했는데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고 기사님 가신 뒤에야 확인을 한 게 실수였던 것 같네요
혼자서 이런 물건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 기사님 가시고나서 확인을 하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거 같아요.

기사님 가신 뒤에 확인을 해서 공장측과 물류 배송측과 제 사이에서 고생하고 애쓰시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상상판 제조 당시부터 있었던 하자인 점이 확실한 하자 부분이라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드려요.